제가 일전에 에르메스 디자인별 추천 포스팅을 올렸을때 반수공으로 추천드리는 제품이
미니백
린디
에블린
정도 였어요. 그렇다면 과연 반수공과 올수공의 차이는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야 인지상정 ㅎㅎ 해서 준비해본 포스팅입니다. 잘 보고 따라오셔용? 렛츠기릿
일단 반수공과 올수공의 가장 큰 차이는 가죽이에요. 수공의 차이인데 반수공도 요즘은 너무 잘 나와서 스티치나 이런 부분은 반수공 올수공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정말 오롯이 가죽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 비교에서 보이는
골드와 에토프는 반수공, 핑크는 올수공 (제거 ㅎㅎ) 입니다.
반수공
반수공도 가죽 좋죠? 멀리서 봐서는 사실 올수공과의 차이를 모를거 같아요. 테투리 가죽 쳐지는 느낌도 흡사하고 윤기도 나쁘비 않죠.
육안으로 보이는 차이는 올수공(핑크) 가죽의 그레인이 더 선명해 보입니다. 사실 가죽 윤기나 만졌을때 부드러움의 느낌도 실제로 보면 다른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요.
클로즈업 사진으로 한번 더 확인 해보아요. 차이 보이시나요? 가죽이 좀 더 촉촉하다는 느낌 아실라나 모르겠어요.
제가 봤을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사이드와 바닥입니다.
올수공이 확실히 가죽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쉐입이 딱 잡히지 않고 무너지는것 같은 느낌이죠?
사실 가방을 맸을때 이정도 차이는 눈으로 봐서 확연히 나타나는 차이는 아닙니다. 그냥 셀러의 입장에서 디테일한 차이를 알려 드리는거구요.
가성비로 따졌을때 품질대비 가격으로 봤을때는 저는 에블린이나 린디는 여전히 반수공도 좋은 초이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