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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짭이 알고싶다] 샤넬 탑핸들 뉴미니

최종 수정일: 2022년 2월 10일



오늘은 어제 실물 받아보고 정말 깜놀 개깜놀해서 당장 제거하나 주문 넣은 바로 탑핸들 뉴미니 고르는법 알려드릴게요.


사실 제가 샤넬빠이기도 하고 여러 샤넬백 정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같은 우버급이어도 뭐랄까 미세한 차이가 있어요.


샤넬 제품중에서 넘사벽은 클레식 플랩백인데 처음 이 공장 클레식 플랩백을 만났을때 제가 맨붕이 왔었거든요. 뭐하러 그렇게 정품을 사모았나 하는 현타가 왔달까 그랬는데 그 이후로 이런 맨붕은 오랜만입니다.


시즌백은 아무리 정품가죽으로 만들어도 재질 재연이 어렵고 사실 공장측에서도 계속 판매가 가능한 클레식같은 가방이 아니기 때문에 가죽가공에 혼신을 다하지는 않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시즌백의 경우는 제가 우버급 까지는 잘 추천드리지 않아요. 하이엔드도 훌륭하다는게 제 의견인데 탑핸들 뉴미니는 다르네요.


현물 영접하고 흡사 클레식을 만났을때의 멘붕이 왔어요. 가죽재연 이보다 완벽할수 없어요.


이 탑핸들 뉴미니가 기존 캐비어랑은 좀 달라요. 매장에서 실물 보셨다면 제가 무슨말 하는지 아실거에요. 약간 펄감이 느껴질만큼 광이 엄청나고 캐비어도 알이 크지 않은데 약간 거친 느낌이 나거든요. 이게 한번 워싱을 거친 캐비어 가죽이라고 해요.


사실 이게 처음 나왔을때 가죽 재연이 쉽지 않겠다 생각했던 제품중 하나였어요. 근데 기우였네요. 완벽해요.


아래 정품가죽 우버급과 로컬가죽 하이엔드급의 비교 참고해주세요.


제가 항상 입아프게 얘기하는게 언제나 짭의 한끝차이는 가죽에서 와요.

두개 다 같은공장 제품이고 하나는 정품가죽 하나는 로컬가죽이에요


*윗사진 : 우버급

*밑사진 : 하이엔드



*아래 하이엔드급 가방은 사진의 각도가 좀 애매해서 쉐잎이 이상하게 찍혔는데 쉐잎은 둘 다 잘 나왔어요.


위 사진을 보시면 컬러 염색 자체가 EX급이 더 깊어요. 그래서 컬러가 더 딮한 블랙으로 보이죠. 가죽이 더 야들야들 부드럽고 로컬가죽은 좀 힘이 있어요.


가까이 보면 가죽차이 잘 보여요. 아래는 캐비어 모양을 흉내낸 수준이라면 정품가죽은 캐비어의 알이 선명하고 광이 장난 아니에요. 펄감이 느껴져요.



와.... 쒸...... 감탄 좀 할께요. 아..... 어떻게 기다리지? 빨리 갖고 싶다 ㅋㅋ



뒷모습을 볼께요. 퀼팅이나 그런 차이는 없죠? 둘다 반듯하니 잘 나왔는데 위쪽 플랩부분 곡선부분을 잘 보시면 가죽차이 잘 보여요.



안쪽 볼께요. 정품가죽은 부드러워서 손잡이 붙은 부분이 조금 돌출되어 있어요. 참고 하세요. 공장이랑 얘기 했는데 가죽이 부드러워서 그렇게 보이는 현상이고 사진으로 더 선명하고 실제 보시면 잘 티는 안나요. 모든제품 다 이렇게 제작되었으니 구매 생각하신다면 참고 하세요.


로컬가죽은 단단해서 오히려 핸들부분은 안보이네요. 그렇지만 가죽차이 너무 커서 저 이제 로컬가죽 판매는 못할거 같아요. 또르르..... 정품가죽 보고나니 이 제품은 유난히 로컬가죽이 쓰레기 같네요.



어후.... 이 캐비어 밀도 좀 보세요. 저 완전 사랑에 빠졌잖아요^^


전 지름신 못이기고 구매했는데 여러분은 또 싸워보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짭비교 들고 올게요.


암튼! 탑핸들 뉴미니 고르실때 정품가죽 캐비어 느낌 참고 하셔서 비교하시면 될거 같아요. 이 캐비어 재연이 정말 어려워서 오히려 구매자는 차이만 알면 좋은제품 구분하기는 쉬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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