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의류 문의를 정말 많이 받아요. 하지만 의류는 가방만큼의 싱크로율이 나오는 퀄이 거의 없어서 진행을 안하고 있는데 정말 레어하게 잘 나온걸 찾게되면 진행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는 클레식 중 클레식인 막스마라 라브로 코트입니다.
저의 단골 VIP고객님과의 대화 오픈해드려요. 제가 의류를 안하는 이유는 여기에 잘 설명 되어 있습니다.



쭈욱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단 의류는 원단차이에서 오는 싱크로율 차이가 커서 (저의 고객님들은 아시겠지만 전 가방도 재질(가죽, 금속등)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이유는, 사실 작은 디테일은 나만 보이는거고 남들이 봐서 한눈에 짭티가 나는건 재질에서 오는 차이거든요. 그건 오리지널 좀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재질에서 오는 차이는 디테일을 아무리 잘 맞춰도 100m 밖에서도 그 짭티를 숨길수 없어요.
가방의 경우는 레플의 역사(?)가 오래되어 그만큼 가죽가공 기술도 발달하고 노하우가 있는 반면, 의류는 그 원단이 워낙 다양하고 계절에 따라 바뀌는 수많은 원단을 다 따라 만들수 없는 경제적, 맨파워적인 이유로 그만큼 싱크로율이 떨어질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의류는 클레식 중 클레식만 진행합니다. 그만큼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고 원단 싱크로율도 수정에 수정을 거쳐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이죠.
제가 거래하는 이 공장은 캐시미어 코트 제작으로는 원탑이고 고가이고 그래서 소개받지 않으면 거래가 어렵습니다 (거래내역이 없으면 물어봐도 답장도 안해주죠)



라브로 코트는 100% 캐시미어와 70% 캐시미어 두가지만 진행합니다. 이 공장에서 50%도 나오지만 전 진행하지 않을께요.
여기서 웃긴얘기 하나, 70으로 구매하셔도 라벨은 100으로 달아줄수 있답니다 ㅋㅋㅋ 저 이얘기 듣고 한참 웃었어요. 그말은 즉슨, 현재 시중에 있는 캐시미어 코트의 혼용율은 신용이 0% 에 가깝다는 ;; 이래서 누차 얘기 하지만 무엇을 파느냐 보다 누가 파느냐가 중요한 이쪽 세계.
이쯤되면 내가 100을 사도 진짜 100을 보내주느냐는 의문이 따라 오기 마련인데 저희는 물건 받아서 검수해서 보내니까 믿으셔도 됩니다. 저 명품좀 입어본 여자에요 ㅋㅋ 이래서 중국 현지에 사무실 없는 셀러는 피하는게 좋아요. 확인 또 확인이 필요한 쉽지 않은 세계에요. 이제... 저 하이언니 믿고 구매 해주실분만 문의 부탁드릴께용^^
브라운

브릭

아이보리
카멜
그레이

블랙

네이비
아더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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