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이언니의 펄스널한 리뷰 [샤넬 맥시호보백]

개인적으로 근 3년동안 샤넬빠라는 말이 무색하게 샤넬 가방 산게 별로 없더라구요?

시즌백들 모두 제 취향이 아니었고 미니백은 실용성이 없어서 사지를 않았는데 처음 컬렉션에서 본 이후로 줄곧 기다렸고 우버급 출시되자 마자 제일 먼저 제가 구매한 맥시 호보백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1공장에서는 이 제품 로컬가죽으로 하이엔드급만 제작했고 2공장에서만 우버급 만들어요.

역시나 실물 보니 가죽의 귀재 2공장 답게 추욱 쳐지는 슬라우치한 느낌을 완벽하게 잡아냈어요. 무엇보다 가죽의 느낌을 얼마나 잘 잡아냈을까 궁금했거든요.

너무 행복합니다. 키작녀인 저는 크로스도 가능하지 싶어요.

사계절 무난하게 쭈욱 잘 쓸것 같고 요즘 나오는 샤넬의 쇼퍼사이즈 가방중에서는 단연코 ㅇ원탑으로 예쁘다고 생각해요.